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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우리가 보게 되는 이미지의 기원은 무엇인가? 혼란스럽고도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화이트 에필렙시>는 필립 그랑드리외의 이미지에 대한 탐험의 첫 번째 장(章)이다. 스크린을 향한 관객의 정신을 향하는 이 영화는 신경증적인 이미지를 전시한다. 꿈과 악몽이 혼란스럽게 교차하는 <화이트 에필렙시>는 벌거벗은 몸의 뒤편을 보여주는 느린 화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영화는 신체와 섹슈얼리티의 관계, 공포를 자아내는 화면, 완만한 리듬의 장면전환 등 지극히 낯설어 보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랑드리외는 <음지>와 <호수>, <새로운 삶>에서 이미 보아왔던 육체의 형상으로 빚어진 이미지, 영상과 사운드의 독창적인 조합을 재연하고 있다. 이 의식의 영화는 어둠 속에서 미세한 흐름을 타고 진행하는 이미지의 미스터리한 상태를 체험하게 한다. 영화언어에 대한 급진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서사와 심리를 배제한 채 이미지와 감각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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