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앞서 2025년 12월 23일 전주국제영화제와 신세계디에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화제의 대표 콘텐츠인 100 Films 100 Posters를 보다 많은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올해 12번째로 선보이는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국제영화제만의 독창적인 전시 프로그램이다. 100명의 디자이너가 100편의 영화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포스터를 선보여,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디에프가 한국문화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는 ‘K-리플렉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신세계면세점과 전주국제영화제가 함께하는 ’K-필름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참여하며, 이를 통해 영화제의 예술성와 창의성을 담은 콘텐츠를 영화제 기간을 넘어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한국 독립영화와 시각문화의 매력을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면세점이라는 문화·상업 공간과 영화제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한국영화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주국제영화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제12회 100 Films 100 Posters’ 전시 현장
전시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 위치한 미디어파사드에서 상영되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일인 4월 29일(수)부터 6월까지 이어진다. 영화제 폐막 이후에도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일상에서 영화와 디자인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신세계면세점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쇼핑과 문화가 만나는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한국영화의 매력이 세계로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면세점에서 우연히 마주한 영화 포스터 한 장이 누군가에게는 한국 독립영화를 만나는 첫 번째 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하며 5월 8일(금)까지 영화의거리 및 전주시 일대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