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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시네마

지느러미

The Fin
박세영 PARK Syeyoung
Korea, Germany, Qatar 2025 84min DCP Color Fiction 15세 이상 관람가

크레딧

  • Director PARK Syeyoung
  • Producer OH Heejung, PARK Syeyoung, Philippe BOBER
  • Screenwriter PARK Syeyoung
  • Cinematographer PARK Syeyoung
  • Gaffer LEE Seunghaak (Gripdude)
  • Production Design LEE Yoonseo
  • Film Score HAAM Seokyoung
  • Editor Clémentine DECREMPS, PARK Syeyoung, HAN Jiyoon, Benjamin MIRGUET
  • Sound KIM Youhoon
  • Cast YEON Yeji, KIM Pureum, Goh-woo, JEONG Youngdoo, MENG Joowon

시놉시스

통일 대한민국. 육지와 오염된 바다를 나누는 장벽 바깥에선 '오메가'로 불리는 추방된 돌연변이들이 값싸게 착취당하며 바다 청소 노동에 쓰인다. '오메가'들을 관리하는 젊은 공무원 수진은 어느 실내 낚시터 직원 미아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며 정체를 밝히기 위해 추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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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지느러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일종의 SF영화다. 박세영 감독의 첫 장편 <다섯 번째 흉추>(2022)와 돌연변이가 된 신체를 모티프로 삼았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다가 오염됐고 물부족 사태가 심각해지는 등 디스토피아 상황을 설정하고 있는 탓에 이야기 규모가 상당히 커졌고 장르적 경향도 강하다. 물론 이미지의 과격한 변형이나 지극히 비관적인 세계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 등 박세영 감독다운 지점은 여전하거나 더 나아간 모습을 보여준다. 다들 짐작하겠지만, <지느러미>는 일반적인 SF물처럼 드라마틱한 내러티브로 승부를 보는 영화가 아니다. SF라는 장르성은 익숙한 포장이며 그 안에는 앞서 말했던 지극히 박세영 감독스러운 요소들이 배치돼 있다. <지느러미>는 제한된 예산으로 만들어진 탓에 어쩔 수 없이 선택과 집중을 한 듯한데, 주인공 미아가 일을 하는 실내 낚시터 장면은 백미다. 초현실적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속에 고전 트로트 가요가 흘러나오는 이 공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박세영 감독이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하는 '지느러미'의 중층적 의미를 생각하며 영화를 봐도 좋을 것 같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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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세영

PARK Syeyoung

1996년 대구 출생. 단편영화 15편 이상, 장편영화 3편 이상을 연출했다. 그의 작품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토리노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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