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상영스케줄
시놉시스
뉴욕의 한 음악 비평가가 브라질의 젊은 피아노 거장 테노리우 주니오르의 행방불명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탐험에 나선다.
* 섬광 효과에 민감한 분들이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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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쿠바 라틴 재즈를 다룬 <치코와 리타>(2010)를 만든 페르난도 트루에바와 하비에르 마리스칼 콤비가 내놓은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뉴욕의 한 음악 저널리스트가 우연히 테노리오 주니어라는 브라질 천재 피아니스트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가 1976년 아르헨티나 투어 중 갑자기 사라졌다는 기록을 접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트루에바 감독은 작품 속 음악 저널리스트처럼 테노리오 주니어를 알게 되고부터 언젠가 다큐멘터리를 만들 계획으로 테노리오의 동료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왔다고 하는데, 그 자료들에 허구를 가미한 애니메이션으로 보사노바 음악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영화화할 수 있었다. 동시에 남미 여러 나라에 들어선 군사독재 정권이 얼마나 폭력적으로 예술가들과 평범한 사람들을 탄압했는지 보여주며 시대의 아픔도 곱씹게 해준다. (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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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 DirectorFernando TRUEBA, Javier MARISCAL
- ProducerCristina HUETE
- ScreenplayFernando TRUEBA
- CinematographyCarlos León SANCHA
- Production DesignJuan Carlos Concha RIVEROS
- MusicAlberto OVEJERO
- EditorArnau QUILES
- SoundEduardo CASTRO
- CastJeff GOLDB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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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Film Constellation⎜office@filmconstellation.com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 하비에르 마리스칼
Fernando TRUEBA, Javier MARISCAL페르난도 트루에바는 스페인의 각본가, 영화감독, 프로듀서다. 1987년 베를린영화제에서 <계몽의 해>(1986)로 은곰상 아웃스탠딩 싱글 어치브먼트 수상, <아름다운 시절>(1992)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야상 감독상 3회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비에르 마리스칼은 스페인의 미술 작가이자 디자이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인 코비의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페르난도 트루에바와 함께 공동 연출한 <치코와 리타>(2012)로 고야상 최우수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