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시간. 온라인 세상에서 우연히 만나, 우정을 키운 밴드 '안녕바다'와 크루들. 음악과 영화는 그들을 함께 꿈꾸게 했고, 팬데믹이 종식된 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망의 미대륙횡단 여행을 떠나게 된다. 각 도시에서 울려 퍼지는 안녕바다의 음악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정, 인내,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잊었던 꿈을 위한 여행, 우리 함께 떠나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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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는 메가 히트곡 ‘별 빛이 내린다'로 잘 알려진 밴드 안녕바다의 2022년 7월 미국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캘리포니아 그로브랜드에서 시작해 LA, 애틀랜타, 뉴욕 등지에서 진행됐던 투어는 2006년 결성했던 이 밴드로서는 굉장한 기회였던 모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공연을 갖지 못했던 시기에 미국이라는 낯설고 흥미로운 공간에서 공연을 갖는다는 것은 흥분될 수밖에 없는 일이었을 터. 무엇보다 미국 투어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고 이들은 말한다. 영화는 이들의 활기차고 생생한 공연 모습 뿐 아니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다채로운 영상들을 보여주며 미국 경찰에게 총격을 당하는 사고처럼 잊히지 않을 에피소드를 담았다. 보컬 나무가 새로운 공간에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노래를 만드는 일이나 멤버들의 감정을 담은 인터뷰는 팬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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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RHO Kary Hyunjeong노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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