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는 자신의 집 근처에 실제로 있는 검은 탑을 다른 각도와 다른 환경(주택단지, 교도소, 교회 묘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언어가 현상에 대한 배경을 무한히 구성해 분위기와 해석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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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등장하는 '블랙 타워'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영화다. 최소한의 요소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감독의 대단한 능력을 볼 수 있는 단편이다. 창조한 허구가 실재 존재를 능가하는 전복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감독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성 능력이 이 작품에서도 발휘된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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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미스
John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