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26th LOGO

상영스케줄

메가박스 전주객사 1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23:59

상영코드

1111
H
KE
19
메가박스 전주객사 2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23:59

상영코드

1112
H
KE
19
메가박스 전주객사 3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23:59

상영코드

1113
H
KE
19
메가박스 전주객사 2관

상영일자

2025. 05. 03

상영시간

17:30

상영코드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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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19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상영일자

2025. 05. 05

상영시간

17:00

상영코드

520
H
KE
19

크레딧

  • Director Nicolás ONETTI , Luciano ONETTI
  • Producer Nicolás ONETTI, Charly GOITIA, Michael KRAETZER, Sayif ARAM
  • Screenwriter Luciano ONETTI, Nicolás ONETTI, Camilo ZAFFORA
  • Cinematographer Luciano MONTES DE OCA, Kasty CASTILLO
  • Gaffer Ernesto PORTELLA, Joaquin PONCE
  • Production Design Paola TOLOSA
  • Film Score Luciano ONETTI
  • Editor Luciano ONETTI, Ludovico OPIPARI, Nicolás ONETTI
  • Sound Germán SURACCE
  • Cast Agustin PARDELLA, Carlos PORTALUPPI, Mario ALARCON, Agustin OLCESE.

시놉시스

1978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은 어두운 사건으로 인해 가려진다. 독재 정권에 힘입어 무서울 게 없어진 고문관들이 한 가정을 습격해 젊은이들을 체포한다. 실수로 억류된 사람들은 음산한 사이비 종교의 신도들이다. 원래 고문을 위해 만들어진 수용소는 초자연적인 힘에 맞서는 무시무시한 전쟁터로 변한다.

* 해당 상영작은 관객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거나 심리적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관람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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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는 습관적으로 '스포츠는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지만 실상 스포츠가 정치와 결탁한 경우는 1988 서울 올림픽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7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1976년 군사반란을 통해 이사벨 페론 정부를 몰아내고 집권한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 군사정권 입장에서 월드컵은 부실한 정통성을 메우고 인권파괴 등 악행을 덮을 수 있는 기회였다. 정부는 자국 팀을 우승시키기 위해 대진표를 유리하게 조작하고 편파판정을 사주했으며, <1978>에서 묘사되듯 월드컵을 기회로 삼아 수천명의 정치범을 붙잡아 고문했고 여성들에게는 온갖 성폭력을 가했다. 당시 군사정권의 악행은 가톨릭의 묵인 하에 벌어졌는데 영화 속 신부는 이같은 사실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러한 정치적 사실을 배경으로 둔 채 악마숭배 집단을 등장시켜 잔혹한 고어 호러물로 변신한다. 전반부 카드 장면에서 악마가 언급되긴 하지만 이러한 장르 탈주는 뜬금없어 보인다. 하지만 전기고문, 물고문, 성고문을 당하던 이라면 어떤 초월적 힘을 갈구했을 것이며, 그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복수 또한 영화 장면들보다 덜 잔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정치 드라마와 판타지 호러는 원래 궁합이 잘 맞는 장르인지도 모른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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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Black Mandala Films | michael@black-mandala.com

감독

니콜라스 오네티

Nicolás ONETTI

니콜라스 오네티는 <아브라카다브라>, <캔들 게임>, <왓 더 워터스 레프트 비하인드>, <1978>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다. 블랙만달라필름(Black Mandala Films)의 CEO이기도 한 그의 작품들은 시체스영화제에서 자주 상영되며, 이 영화제에서 동생 루시아노 오네티와 함께 최고의 유망감독상을 받았다.

루시아노 오네티

Luciano ONETTI

루시아노 오네티는 아르헨티나의 감독, 시나리오작가, 편집자, 음악가이다. <딥 슬립>과 <프란체스카>를 연출했고, 형 니콜라스 오네티와 여러 편의 영화를 함께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영화 음악을 직접 작곡하며, 여러 국제적인 음악상 또한 받았다. 오네티 형제는 시체스영화제에서 최고의 유망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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