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거대한 빙산 조각에 억만년 전에 실종된 아기공룡 둘리가 갇혀 있다 어느 날 한강으로 흘러 들어오게 된다. 가사 상태에서 깨어난 둘리는 고길동 씨 댁에 머물게 되는데, 호기심 많고 말썽꾸러기인 둘리로 인해 고길동의 집은 맘 편할 날이 없다. 거기에 희동이, 외계인 도우너, 또치, 마이콜 등이 가세하고 이들은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미래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타임 코스모스의 작동 실수로 이들은 우주의 미로 속에 던져지게 된다.

*제공: 한국영상자료원

사람과 강아지가 나누는 사랑에 관한 영화. 애정 표시, 그들만의 습관과 놀이, 보살핌, 그리고 만남과 작별, 보호와 길들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이야기들이 한데 얽혀 사랑과 그에 따르는 수수께끼들의 지도를 만든다.

내성적인 고등학교 여학생 마셰는 자신을 아웃사이더로 여기며 친구인 야나, 세냐와만 그들만의 세상을 공유한다. 마셰는 졸업 직전 마지막 학년에 치열한 시간을 보내던 중 사랑에 빠지는데, 이는 마셰가 편하다고 느끼던 세상으로부터 멀어지게끔 한다. 자아를 찾아 가는 여정과 이에 수반되는 끈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검찰공화국인가. 검찰의 칼날이 그대에게 향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사냥이 시작됐다. 검찰이 던진 좌표를 따라 언론은 몰려들고 소문은 꼬리를 문다. 분노한 대중 앞에 검찰은 칼을 휘두른다. 저기 쫓기는 자는 누구인가. 그대가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